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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츠파_이스라엘의 사교육
    쪼군의 서재/자기개발 2021. 1. 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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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하면 딱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지만, 유대인에 대한 '교육', '부자', '탈무드' 등등이 생각납니다. 자녀교육에 다른 어떤 것 보다 관심이 많은 요즘입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공교육의 역할이 제한적인 지식 전달에 편중되고, 인성 교육은 힘든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균형 잡힌 교육에 대한 걱정이 커져만 갑니다. [후츠파_인발 아리엘리]를 읽고 있습니다.

    [후츠파_인발 아리엘리]

     방치 

    이스라엘은 전쟁과 태러가 항상 위협하는 환경에서 나라가 재건되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전역이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도, 이스라엘 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등교시키고 일터로 갑니다. 등교 의무가 없는 방학캠프에서도 조차 전시도 일상생활을 계속해 나갑니다. 

    이스라엘도 한국처럼 맞벌이 부모들이 많습니다.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일까? '방치'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일상을 중요하게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학교, 직장, 일상에서 보이는 그들의 삶을 대하는 태도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침착함 안에서 해결책 구축'입니다. 우리 옛 속담에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의 의미와 맥락을 함께합니다.

     

    위기상황을 늘 우리 삶에 생겨납니다. 유치원생인 작은 아이들 앞에도 말이죠. 이스라엘 부모들의 교육지도 방식은 '방치'라는 생각을 들게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에 '조마조마함', '걱정', '불안'등은 부모의 몫으로 남겨둡니다. 그 불안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는 거죠. 왜냐하면 아이들의 긴 인생에 마주한 위험들을 몽땅 부모가 대신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위기상황을 대쳐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코로나 환경에 유태인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일상을 지키는 지혜가 궁금해 집니다.

    조핌

    동아리 활동이나 봉사활동은 학창 시절 기분전환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중고등학교 학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만 키우고 있어서....) 고등학교 때 입시에서 봉사활동시간이 평가지표가 되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습니다. 시간 채우기 식에 급급하고, 의미는 잊히고 쉽고, 시간을 많이 쳐주는 곳들을 찾아다닌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초창기였으니 한계가 있었으리라...

    얼마 전 회사에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친구들은 대학교 새내기를 꿈꾸고 있을 그 나이에, 저의 20년 전을 돌아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와 스무 살 넘게 차이나는 신입사원들의 사람 대하는 태도나 예의바름은 참 훌륭합니다. 인사팀을 통해 전해 들은 얘기로는 열개가 넘는 자격증의 숫자만큼이나, 봉사활동시간이 압도적이라고 합니다. 

    사회적 지능은 사회활동을 통해 축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조핌' (일종의 동아리) 활동은 사회적 경험을 쌓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활동 및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스스로 더 잘 알게 됩니다.

     전투(군대)

    다양성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도 신입사원의 당돌한 태도를 뒷담화하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런 이중인격적인 태도를 잠시 반성합니다. 돌아보니 저는 70년대 끄트머리에 태어나 가부장적 문화에 자랐습니다. 90년 말 한국 육군의 문화 속에서 군대를 경험하였습니다. '까라면 까' 만큼의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까는 척이라도...' 하는 문화였습니다. 다시 말해 보고 배운건 상명하복의 수직적 문화인데, 수평적인게 좋다고 입으로만 떠드는 상황입니다.

    뭐가 더 좋은가?라는 점에는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직적인 문화로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은 4차 산업 시대를 이끌 '혁신'의 창발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둘 중 한 가지의 선택을 해야 한다면 저는 수평적 문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학창 시절 귀한 자녀로 부모의 보호 아래 다양성을 존중받고 성장한 세대들이 점점 사회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야 할 동료들에게 내재된 사고방식에 맞춰 리더십을 갖춰야만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굳은 의지!로 잘해야지!라는 생각만으로는 곧장 다시 수직적 문화로 회기 합니다. 회기 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제가 자라온 환경은 수직적이었기 때문이죠. 아는 게 그것뿐인데 '의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 및 리더십에 관련된 학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건 조직적으로 불가능한 거야?!라는 의문과 함께 합리화하는 자신을 돌아보며 이스라엘 군대를 생각하려 합니다. 수직문화 하면 '군대'라는 선입견도 이스라엘의 의지 앞에서는 수평적인 문화로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수평적 문화를 갖춰가는데 불가능한 환경은 없습니다. 팀원들을 존중하고, 다양성에 따른 맞춤형 코칭을 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의 학습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것을 배우는 것이 왜 중요한가?

    도전을 해야 하는 이유와 사례를 통한 깊은 이해

    이 지식은 내 삶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 속에 눈높이를 높일 수 있는 기회

    이 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자기 계발

    새로 얻은 깨달음은 무엇인가?

    도전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도전 > 과정/성공/실폐 > 자신을 알게 한다

    도전을 통한 경험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매타인지 향상

    이 지식은 어떻게 내 삶을 향상하는가?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도전과 시도의 당위성을 불러일으킨다. 더 도전하고, 성장의 여정에 깊은 동기를 불어넣어준다

    이 지식으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가?

    첫째 자녀교육
    부모의 불안과 아이의 인생을 때어놓고 바라보게 한다
    둘째 수평
    위계적 질서를 지양하고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면서 함께 혁신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셋째 믿음
    잘될 것이라는 믿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상적인 미래를 그리게 하며, 그 방향으로 나를 이끈다.

    이 지식과 연계해 추가로 조사할 내용은 무엇인가?

    탈무드(원전에 가까운), 하부르타식 사고법 등등 이스라엘(이스라엘)의 사고방식과 정신의 구조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내 삶에 적용할 기회를 찾고 싶다.

    [폴리매스]에서 배운 '배움에 대한 질문 7가지'입니다. 매번 학습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참고 글 링크입니다.

    https://jjogun.tistory.com/45

     

    폴리매스

    폴리매스를 향한 그 위대한 시작 전문화로 이득을 보는 극소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도록 '만든' 시스템일 뿐이다 187 전문화를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음모론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jjogu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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