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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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짜는 주사기(K-주사기)처럼 디자인씽킹 하라쪼군의 서재/디자인생각 2021. 2. 28. 16:31
국내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하려면 꼭 필요한 도구 주사기! 우리 한국 주사기에도 혁신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LDS(Low Dead Space Syringe) 주사기입니다. 쥐어짜는 주사기로도 알려져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핵심 기능은 잔류량 절감입니다. 기존주사기의 잔류량 대비 30% 수준입니다. 코로나 백신처럼 공급이 수요에 못 미치는 현 상황에서 100명분의 백신으로 120명을 접종할 수 있게 되어 백신 보급률을 높이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 덮개를 안전가드 방식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과 주사기의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습니다. K방역, K마스크에 이어 K주사기까지 코로나 종식에 한국의 혁신제품들이 큰 공을 세우고 있슴에 뿌듯합니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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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스킬 [창조성을 깨우는 디자인 씽킹의 기술]쪼군의 서재/디자인생각 2021. 2. 12. 13:25
디자인씽킹이 경영과 디자인 분야에서 보편적인 화두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파괴적 혁신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일까요. 디자인 씽킹의 문턱을 낮춰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창조성을 깨우는 디자인 씽킹의 기술_앤드류 프레스먼]을 읽고 있습니다. 새해 첫 서평을 쓰기위해 이른 시간 일어났습니다.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한 마음에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잘 써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환 반복하며 완성하면 된다는 글귀에서 용기를 얻어 시작해 봅니다. 글쓰기는 선형적인 프로세스가 아니라 순환하는 반복 프로세스다. 302p 디자인씽킹에 대해서 제품, UX/UI, 디자인경영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룬 책들이 많습니다. 이 책 [창조성을 깨우는 디자인 씽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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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서비스 디자인_ 김용세쪼군의 서재/디자인생각 2021. 1. 30. 15:15
직장생활 올해로 14년 차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습니다. 그 사이 결혼도 하고, 큰 아이는 초등학교를 다닙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경제적 자원은 더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사회 속 서열 내에서는 벌써 팀장입니다. 피라미드 위계의 구조 사회에서 점점 바닥이 좁아지기만 합니다. 안정되고, 예정된 미래(?)를 꿈꾸며 선배들의 모습을 따라왔는데, 더 이상 뒷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제조업의 디자이너 입니다. 제품을 디자인합니다. 미대 남자 사람들 사이에 제품 디자이는 최고의 선택 안이었습니다. 그건 다 옛날 옛적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선호도는 국내 제조업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은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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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퍼드 대학교 비쥬얼씽킹을 기초로한 디자인씽킹쪼군의 서재/디자인생각 2020. 12. 31. 16:30
디자인씽킹은 왜 필요할까? 고객의 경험을 평가(분석)를 기초로 한 고객 맞춤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고객의 경험을 근거로 디자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면 어떨까요? '서비스 지배 논리'가 제품(BM/아이템/서비스 등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가 속속 들리는 요즘입니다. 방법론을 따라가면 제품의 성공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일단 서비스+제품 디자인 개발에서 회사 내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에 좋은 근거가 될 것이며,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훌륭한 디자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tanford Design Division [고객경험 서비스 디자인 씽킹_ 김용세]를 읽고 있습니다. 전체 제목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고객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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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산업디자이너 처음부터 다시배우는 서비스 디자인 씽킹쪼군의 서재/디자인생각 2020. 9. 16. 18:23
처음부터 다시 배워! 라는 말은 '싫다'와 '겸손'의 감정이 동시에 들게 합니다. 저 JJ는 현업에 15년(적다고 할 수도, 많으면 많다고 할 수 있는...)이나 근무한 산업디자이너 입니다. 어느덧 40대, 반 팔십에게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라는 말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시받는 것 같아서 '욱'하는 맘이 올라옵니다. 싫어... 곧바로 따라오는 또다른 생각이 있습니다. '혹시 타성에 젖어있는 건 아닐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변화를 추구한다는 디자이너 '나 자신'만 안 변하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스스로 반성 & 겸손을 불러일으킵니다. 디자인이란? 사물 혹은 시스템의 계획 혹은 제안의 형식 또는 만들어내기 위한 제안이나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결과. 그리고 이것을 만드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