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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 친구만 연봉이 오르는 이유? (세계화 2nd)
    쪼군의 서재/재테크 2020. 3.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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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화 시대, 글로벌 기업의 탄생,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미 그 연결망은 매우 촘촘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 친구가 세계화를 통해 상대적 소득에서 가장 많이 챙긴 사람이라고 1편 (누가 재일 많이 챙겼을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상대적 기준에선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굳이 '상대적'이라는 말을 강조하는 이유는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절대적인 경우 달라지기 때문이겠죠?

    x축은 세계 소득 분포입니다.
    y축은 소득 증가액입니다.

    그래프가 다소 차분해졌습니다. 
    아시아 신흥 부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래프를 겹쳤습니다. 상대적으로 노란 부분이 절대적 액수로는 얼마나 미비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가장 우측의 최상위 소득 계측의 작은 증가도 얼마나 큰 액수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최상위 계층의 1%만 증가해도 710달러인데, 이는 중간계층의 총 소득의 절반입니다. 전 세계 소득 분포의 불평등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시아의 신흥 부자들이 많이 챙긴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성취한 결과에 뿌듯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진국의 중하위층은 최상위층을 보면서 불평등을 느끼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승자와 패자는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절대적 기준에서 이 두 집단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국제 달러 기준 1인당 소득 (2005)

     아시아의 신흥 부자 = 1,000~2,000달러

     선진국 중하위층 = 5,000~10,000달러



    20세기 말~ 21세기 초 세계의 소득의 불평등이 얼마나 큰 격차를 보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세계화로 대한민국은 성장의 혜택을 입었고, 더 큰 기회를 얻었습니다. 세계화에 부흥할 수 있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에 대해 경계심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정치적 포퓰리즘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로 포장하여 국제화를 추구하는 정책들에 쉽게 속고 있는지 모릅니다.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기뻐하지만 정작 월급은 동결 또는 물가 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고 되레 감소하는 대한민국입니다. 세계화 국제화라는 희망찬 이상은 최상위층에게만 장밋빛이 아닐까요?


    *정리 합니다

    국제화에 요즘 학생들은 해외 유학, 외국 생활의 경험이 당연시 됩니다. 외국인 친구도 생기고 서로 SNS상에서 소통하며 가깝게 지냅니다. 아시아 신흥국에 있는 친구들은 상대적 소득증가에 행복해 합니다. 선진국 최상위층 친구들의 연봉은 안드로메다로 향합니다. 중진국인 대한민국에서 상대적으로 감소해야하는 불평등에 대한 괴리감은 더 크게 다가옵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에 대한 목표, 눈높이를 한층 더 높여야만 할 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_브랑코 밀라노비치 를 읽고있습니다.

    1주 1권 독서+서평/매일 쓰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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