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이면 ETF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주식시장에 큰 폭으로 움직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1400원대로 내려왔던 주가는 보름 만에 1790선을 회복했습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희비가 엇갈립니다. 

KOSPI 2020년 1~4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미국ETF에 관심을 갖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미국 ETF를 구매해 보면서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연습 삼아 한주 구매해봤는데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서 좀 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작은 돈이지만 제 금쪽같은 자산을 태워놓고 나니,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괜찮은 환경 설정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투자하면 안된다는것도 덤으로 알게 됐습니다. 이점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쉬운 ETF투자 하기전에 최소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ETF선정방법 3가지면 끝 -거래량, 시총 많은 상품 -총보수 적은상품 -운용사의 규모, 신용

우선 초보자 분들은 유명한 ETF 종목들을 고려하실 것 같아요. 유명 종목은 기본 거래량은 많다고 보면 되겠죠? 그러면 일정 거래량 이상일 경우에는 총보수가 적은 상품이 현명한 투자입니다.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국내 ETF의 총보수를 찾아보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해외 주식도 기업-기업개요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SPY, IVE, VOO 3가지 ETF의 수수료 비교입니다.

VOO ETF vs SPU ETF vs IVE

VOO: SPY: IVE

0.05 : 0.09 : 0.18

저는 그래서 VOO를 매수했습니다. 뱅가드사의 모든 상품들은 전체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워런 버핏도 가족들에게 뱅가드사의 인덱스펀드에 투자할 것을 권했습니다.  

 

인덱스 지수 투자의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인덱스펀드와 ETF입니다. 둘 중 뭐가 좋을까요?

수수료 비교 국내 주식형 펀드는 1.29% ETF는 0.33%

ETF는 국내 주식형 펀드 수수료의 1/4입니다. 매우 저렴합니다.

 

ETF 상품에 투자를 고려하는 많은 분들은 적금 대신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 기업에 투자하기보다는 인덱스 지수에 투자하는 걸 선호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주식을 당장 시작하고 싶은데, 종목 선정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는 인덱스 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저는 이제부터 [ETF 적금 투자]라고 부르겠습니다.

 

적금처럼 장기로 투자하는 데 있어서는 작은 수수료율의 차이가 매우 큰 결과를 낳습니다. 인덱스 지수에 투자할 수 있고, 수수료도 적고, 기간도 정해져 있지 않고 ETF 투자는 여러모로 혜택이 많네요. 그런 ETF 투자를 왜 이제야 알게 됐을까요? 증권사는 펀드보다 이렇게 좋은걸 왜 권해주지 않았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장점 많은 ETF를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은 이유는 한마디로 마진이 적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에게는 ETF가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 中 59p

 

[마법의 연금 굴리기]에서 김성일 저자는 한마디로 정리해 줍니다. 이유는 증권사에게 남는 게 없어서입니다. [ETF 적금 투자] 더 끌리지 않으신가요?! 이 책에서는 연금저축, IRP, ISA 상품에서 ETF를 운영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마법의 연금 굴리기_김성일

ISA? IRP..... 뭔가 약간 복잡해지려고 하죠?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ETF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꼭 염두해야 할 두 번째는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수익률 설정 투자상품 선정(자산군 선택) 자산별 비중 결정 투자 중 재분배 기준 투자 실행

 

사실 이 부분은 자산배분투자 기법의 포트폴리오 설계 5단계입니다. 하지만 [ETF 적금 투자]에선 꼭 한 번 집어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 목표수익률의 설정입니다. ETF도 상품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에 투자하는 ETF 상품과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 상품은 기대 수익률이 다릅니다. 목표 수익률을 고려해서 종목을 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투자 상품을 선정합니다. 그다음 각 상품별 비중을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4가지 ETF 상품을 선정했다면 2:2:3:3 또는 1:2:3:4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서 매달 혹은 최소 분기에 한 번은 평가금액을 확인해서 비중을 조절해 주는 방법입니다. 

 

정리해봅니다.

수수료 아낄 줄 모르면 ETF적금 투자하지 마라!

[ETF적금 투자]의 생명은 적은 수수료입니다. ETF 종목 선정 방법 세 가지 꼭 기억합시다.

-거래량, 시총 많은 상품

-총보수 적 은상품

-운용사의 규모, 신용

덤으로 투자할 ETF 상품의 비중을 정할 것! 최소 분기에 한 번은 평가금액을 확인해서 비중을 조절하면 됩니다.

그 이유는 심리게임에서 승리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른 종목은 더 사고 싶고, 떨어진 종목은 팔아 버리고 싶다. 하지만 중요한 항목은 자산별 비중이다._ 마법의 연금 굴리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