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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탁형 ISA 만들고 오는길입니다.
    쪼군의 재태크 2020. 4. 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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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탁형 ISA 투자 시~작!

     

    금융에 대한 관심과 내 돈을 대하는 태도를 올바르게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투자 관련 공부와 더불어 ISA 계좌를 오늘 드디어 개설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미래에셋 대우에서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지난 보름사이에 삼성증권 -> 키움증권 -> 미래에셋 대우에 계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ISA(indivisual saving account) 삼성증권도 할 수 있는데, 굳이 미래에셋 대우 계좌를 개설한 이유는 수수료 때문입니다.

    삼성증권 0.1% vs 미래에셋 대우 0.05% (다른 0.5%의 사악한 수수료는 볼 것도 없습니다.)

     

    신탁형 ISA 수수료 비교 공시

     

    ISA다모아에서 받은 수수료비교공시 첨부합니다_ 참고하세요

     

    ISA - 신탁형 수수료 비교공시_20200408.xls
    0.06MB

     

    [마법의 연금 굴리기_김성일]을 읽고 참고하여 투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_라밋세티]에 이어 실전 투자지침으로 읽고 있습니다. 투자 마인드와 실행법을 치우침 없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ISA계좌는 일임형과 신탁형 2가지입니다. ETF 투자를 직접 하기 위해서는 신탁형 ISA계좌를 개설합니다.

    ISA계좌는 비대면 개설이 된다?/ 안된다?

    정답: 안된다

     

    가까운 미래에셋 대우 지점으로 방문해야 합니다.

    (미래에셋 대우 홈페이지에서 한참을 찾다가... 결국 3445-9966 미래에셋 대우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준비물: 신분증, 소득확인증명서(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 증명서는 홈텍스에 로그인-민원증명-우측 중간쯤~ 에 발급하면 됩니다.

     

    소득확인증명서-홈텍스

     

    투자의 시작

    사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금쪽같은 내 돈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주식/ 펀드/ 부동산 등 어디에도 선뜻 투자하기는 두렵습니다. 그래서 은행의 이율 높은 상품을 찾아 적금, 예금을 듭니다. 그렇게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나의 금융지식 1단계: ㅇㅇㅇ저축은행 예금 2.xx%

     

    예, 적금은 만기가 되면 목돈을 받으면서 허무함에 빠집니다. 몇 푼 안 되는 이자에 세금을 15.4%씩이나 떼어버립니다. 낮은 이자율, 세금 뭐 이런 것들을 다 떠나서 돈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돈 좀 모아 보겠다고 안 입고, 안 먹고 아껴가며 친구들도 안 만나고 아낀 보람을 가져보기엔 너무 보잘것없기만 합니다. 기분이 나빠집니다.

    나의 금융지식 2단계: 예적금 이율 형편없없음 + 세금 15.4%이나 때어감 ㅜㅜ

    모르면 당신은 호구입니다.

    [사업비, 운영비, 총보수 등으로 불리는 수수료]

     

    이자와 세금에 실망할 무렵, 구세주가 등장합니다. 저 같은 금융에 무지한 사람을 노린 덫을 놓는 보험회사 상품들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평균 15만 원 정도 넣는 상품을 3개나 넣고 있습니다. 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무이자에 최저이율도 보장해 주는데... 왜? 나쁠 건 없는 것 같아 보인다고요? 혹시 그런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저 같은 호구이거나, 호구가 될 뻔한 부류입니다. (혹시 다행히도 후자라면, 혹은 호구가 된 지 몇 년 안됬다면 제 글을 잘 읽어 주세요!!!)

    모든 보험회사의 저축상품에는 '때어가는 돈'이 있습니다. 10년 비과세라는 허울 좋은 포장에 숨겨놓은 함정입니다. 펀드에서 "운용보수"라고 부르는 일종의 운용 사업비입니다. 수수로 같은 거죠. 하지만 고객센터나, 판매한 분께 물어보면 "수수료 그런 거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절대 '수수료'라는 직관적으로 때어간다는 느낌을 주는 단어를 쓰지 않습니다. 사업운영비, 운용보수 등등 친숙하지 않은 그럴싸한 용어로 포장해 놓습니다. 여하튼 이하 '때는 돈_사업비'라고 부르겠습니다.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에서 저자 라밋 세티는 말합니다.

    1%는 투자수익의 28%를 갉아먹는다. 2%는 투자수익의 63%를 갉아 먹는다. 수수료는 0.1에서 0.3% 정도가 적당하다. 수수료는 계속 불어난다. 285p

     

    혹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보험사가 제공하는 10년 비과세 적금, 연금 등등을 가지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그 상품의 '때는 돈_사업비' 미처 모르고 계신 분은 한번 알아보세요. 1~2% 수준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10% 정도 (대형 보험사는 10%가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되는 걸 알게 되더라도...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저는 그런 상품을 무려 3개나 넣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10년 가까이....

    지금부터 다시 하면 됩니다! 투자하기 가장 적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내 돈은 내가 관리할 수 있다.

    [인덱스 투자]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돈이 많아서 전문 투자가가 고객님으로 모셔주는 분이라면 이 글을 읽고 있지 않으실 거예요. 저의 푼돈을 전문가가 성심성의껏 열심히 굴려주면 좋겠지만, 전문가의 비싼 인건비가 여러 가지 명목으로 나가게 될 테죠. 적절한 수수료가 0.2%라는 걸 배웠으니 계산해 봅니다. 한 달에 백만 원씩 굴리기로 합니다. 1,000,000원 x 0.002 = 2,000원 (당신이 유능한 펀드매니저라면 이천 원으로 성심성의껏 굴려줄까요?)

    설사 내가 월 일천만 원씩 저축한다손 치더라도...  20,000원입니다. 한 달 이만 원으로 금쪽같은 내 천만 원을 정성껏 운영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큰 자산가가 될 때까지는 내 자산은 내가 운영해야 합니다.

     

    있는 사람은 돈도 잘 굴러가겠네... 빈익빈 부익부의 벽 앞에 힘이 빠집니다. 하지만 우리를 위로해 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리서치 어필리에이츠' 로버트 아노트 회장은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상의 200개 액티브펀드 실적 연구 1984~2015년간 200명의 펀드매니저증 뱅가드 500을 이긴 사람은 8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54p

     

    전문가 200명 중 8명입니다. 인덱스 지수 이상의 수익을 낸 펀드매니저는 4%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지수에 넣어놓는 것만으로도 전문가 96%보다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인덱스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덱스 펀드, ETF 등에 넣으면 됩니다. 첫 번째 주의사항 수수료에 대한 이해를 하셨다면 인덱스 펀드보다는 ETF를 선택하는 게 됩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수료는 1.29%, ETF 수수료는 0.33% 펀드 수수료의 1/4입니다. 

     

    ETF 투자 200% 활용하기

    ETF 투자의 방법은 주식과 똑 같습니다. 저의 다른 글에 소개했습니다.

    2020/03/27 - [쪼군의 재태크] - 삼성증권 비대면계좌로 ETF 시작하기_알뜰하게

    ETF투자 더 잘 투자하는 방법! 이 투자방법은 투자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기/ 중기/ 장기 3가지에 따르게 됩니다.

    안정적 투자수익의 확률은 단기 < 중기 < 장기입니다. (너무 뻔한 얘기 같죠?... 좀 더 힘내 보겠습니다!)

    단기투자

    단기 투자는 주식형 ETF와는 맞지 않습니다. 주가와 연동되는 상품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만 봐도 이해가 되실 거예요. 6개월~ 1년 되는 시점에 이런 금융위기가 온다면 손실은 불가피합니다. 1~2년 내에 지출 계획이 있는 자금이라면 주식형 펀드는 투자는 건 위험합니다.

    (단기자금 투자가 적당한 곳: 단기채권 펀드, 단기자금용 ETF( KOSEF통안채, KODEX 단기채권 PLUS, KOSEF 단기자금, KODEX 단기채권, 파워 국고채, TIGER유통자금 _ 마법의 돈 굴리기 )

    중기 투자

    중기 투자의 꽃 =ISA 계좌

    근로소득이 있거나,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은 가입이 가능한 5년 만기 상품입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2가지로 나뉘는데, ETF 투자를 직접 하기 위해서 신탁형으로 가입하면 됩니다.

    1년에 최대 2천만 원까지 넣을 수 있고, 5년 동안 최대 1억까지 투자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순 투자수익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이고, 200만원 이상부터는 9.9%로 분리과세됩니다. 

    이렇게 세금만 아끼는 게 다가 아닙니다. ISA의 알짜 기능은 수익을 통산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같은 ETF 2가지에 각각 5백만 원씩 1천만 원을 투자합니다.

     

    A ETF 원금

    A ETF

    수익 10%

    B ETF 원금

    B ETF

    수익 -3%

    세금계산

    만기금액

    일반 투자 

    50,000,000

    5,000,000

    50,000,000

    -1,500,000

    A 수익의 15.4%

    B는 손실임으로 없음

    5,000,000x15.4%=770,000

    102,730,000원

    ISA투자

    50,000,000

    5,000,000

    50,000,000

    -1,500,000

    A수익+B손실=3,500,000

    2백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 9.9% 분리과세

    3,500,000-2,000,000=1,500,000

     

    1,500,000x9.9%=148,500원

    103,351,500원

    일반 투자 수익률=2.73%, ISA투자 수익률=3.35% 똑같은 투자를 해도 0.62%의 수익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국내 ETF를 연금계좌에서 운영시 수령 시 수익금에 연금과세를 내야 한다. 거꾸로 역효과가 난다. ISA 역시 9.9% 세금이 나온다. 오히려 일반 주식계좌에서 운영하는 게 낳다. 3년 이내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자금은 현금성 자산에 두는 것이 낫다 116

    장기투자

    장기로 투자하는 방법은 연금저축과,  IRP 이용하기입니다. : 연금저축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연말정산과 비과세입니다. 매년 최대 7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게 됩니다.

     

    연금저축, IRP 어떤 순이 좋은가? 
    1순위: 연금저축 400만
    2순위: IRP 300만
    3순위: 연금저축 1,100만
    1~2는 세액공제 최대를 위함
    3은 연간 연금 납입한도 1800-(1~2)의 나머지로 연금 수령 시 저율과세 효과
    112p
    *주의사항 수익에 대해서는 55세 이상 연금수령 시 3.3~5.5% 연금 소득세만 부과합니다. 단 1년 12,000,000원 이상 연금수령시 종합과세됨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직접 자산의 관리하는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정리합니다.

    하나. 수수료 무조건 확인하라! 그리고 0.2% 이상은 No!

    하나. 내 돈은 내가 인댁스 투자로 관리한다

    하나. 단 / 중 / 장기 계획에 맞춰 알짜 세금공제 혜택까지 완벽하게 챙긴다.

    자 함께 시작해 볼까요?^^

     

    신탁형 ISA계좌 모바일거래창-미래에셋대우

     

    ETF상품의 총보수(수수료)확인 방법 참고하세요.

    2020/04/06 - [쪼군의 재태크] - ㅇㅇ이면 ETF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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