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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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이너의 언어 _ [공간디자인을 위한 Coordination & Product]쪼군의 서재/디자인생각 2020. 5. 31. 11:43
"앨래강스 하고~ 뷰티플 해요~" 라는 문장을 볼 때 나도 모르게 코맹맹이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 한때 많은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로 더욱더 친근한 우리의 아이콘이 되었던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앙드레김 (김봉남) 디자이너입니다. 앙드레김 디자이너의 어록으로 많은 이들이 따라 했던 건 '우아하고~~ 아름다워요~~'라고 말하기보다 영어를 썼기에 더 유행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디자이너로써 동양의 미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디자인실력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의 디자인 작품들을 볼 때면 우아한(elegance)이라는 형용사가 먼저 떠오릅니다. '앨래강스~하~고' 이 언어는 앙드레김의 감성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된 유행인지 모르겠네요... 또 들키고 마는 내 나이 반팔십...) [공간 ..